가을이면 산속이나 들길에서 볼 수 있는 보랏빛의 신기하게 생긴 열매, 으름
한 번쯤 보긴 했지만 “이거 먹을 수 있나?” “약용으로만 쓰는 거 아냐?”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
사실 으름열매는 옛날부터 민간에서 즐겨 먹었던 과일이에요. 특히 당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입맛이 없는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으름열매의 먹는법부터 효능, 부작용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으름은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방의 야산이나 산길에서 자생하며, 포도처럼 덩굴을 타고 자라요.
열매는 길쭉한 타원형 모양으로 겉은 보라색 껍질, 속은 반투명하고 씨앗이 박혀 있는 구조예요.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갈라지고, 속의 과육만 쏙 빼먹으면 됩니다.
예로부터 이열치열, 몸에 열이 많을 때 섭취하는 보양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씨를 뱉으며 속살만 먹는 방식으로 섭취해요.
– 완전히 익은 열매를 고르세요. 껍질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속이 보이는 것이 좋아요.
– 겉껍질은 먹지 않고, 속 과육만 섭취합니다. 투명하고 말랑한 과육 부분만 입에 넣고, 안의 씨는 뱉어내야 해요.
– 차갑게 냉장 보관 후 먹으면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고, 으름잎은 말려서 차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 씨는 삼키지 말고 꼭 뱉으세요. 소화가 잘 안되고,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1. 이뇨 작용 강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붓기 완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줘요.
2. 면역력 강화
으름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감기 예방, 세포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에요.
3. 간 건강 개선
간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도 좋아 잦은 음주 후 회복용 자연 간식으로 활용돼요.
4. 혈액순환 개선
혈관을 맑게 해주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고혈압, 손발 저림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5. 소화 촉진 작용
위장 기능을 돕는 성분도 있어 소화불량이나 장 기능 약화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돼요.
1. 씨앗 삼킴 주의
큰 씨가 많아 삼키면 질식 위험이 있어요. 꼭 과육만 먹고 씨는 뱉으세요.
2. 과다 섭취 시 설사
으름은 당분이 많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 유발될 수 있어요.
3. 임산부는 주의 필요
자궁 수축을 유도할 수 있는 성분이 미량 포함되어 있어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은 섭취 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해요.
4. 저혈압 환자 주의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저혈압 환자는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섭취 조절이 필요합니다.
5. 알레르기 가능성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처음 섭취 시 소량으로 반응 확인 후 섭취하세요.
으름열매는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의 과일입니다. 과육만 잘 먹고, 섭취량만 조절한다면 건강한 간식으로 아주 훌륭하죠.
너무 특별한 게 아니라 집 근처 산에서도 발견되는 자연 보물이니 이번 가을엔 직접 따서 드셔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Q. 으름 껍질은 먹어도 되나요?
A. 아니요, 껍질은 질기고 영양도 없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Q. 으름차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A. 으름 잎이나 껍질을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됩니다. 은은한 향이 좋습니다.
Q. 으름열매는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A. 농산물 직거래 장터, 산야초 전문 쇼핑몰, 또는 일부 재래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으름열매는 먹는법만 알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열매입니다. 다만 씨앗은 뱉고, 과육만 먹는 점 꼭 기억하세요.
잊힌 건강 간식 으름, 올가을 한 번 도전해보세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체트병 후기 유전 증상 원인 검사 치료알아보자 (0) | 2025.05.15 |
---|---|
아보카도 효능,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6가지 정리 (0) | 2025.05.15 |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 치료 증상 원인발 통풍 (0) | 2025.05.12 |
녹차 카페인 함량, 효능, 부작용 (0) | 2025.04.18 |
알레르기성 비염 관리법,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건강 수칙 (1) | 2025.04.14 |